제주도교육청이 내년도 도내 중․고교의 수준별 이동수업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제2차 영어회화 전문강사를 모집한다.
도교육청은 구체적인 선발인원에 대해선 오는 12월 1일 홈페이지를 통해 공고할 예정이다.
인원은 중.고교에서 필요한 인원만을 선발할 예정인 가운데 현재로선 30명 내외가 될 전망이다. 지난 1차 선발에는 초등 30명, 중등 30명을 선발했었다.
응시 자격은 반드시 한국 국적 소유자라야 하며, 초등 2급 정교사 자격증 이상 소지자 또는 영어 준교사 및 영어 중등 2급 정교사 자격증 이상 소지자로 하되, 자격증 미소지자인 경우 일정한 자격 요건을 갖춰야 한다.
일정한 자격 요건은 ▲영어 모국어 국가에서 대학 이상의 학위 취득자로 아포스티유(Apostille)증명이 가능한 자(봉인된 성적 증명서 제출) ▲국내 대학 영어 관련 학과 학사학위 이상 소지자 ▲국내 대학 학사 학위 이상 소지자로 TESOL(160시간 또는 5개월 이상) 과정 이수자 ▲ 국내 대학 학사 학위 이상 소지자로 영어교육 지도 경력이 1년 이상인 자 ▲국내 대학 학사 학위 이상 소지자로 영어공인시험 성적이 기준 점수 이상인 자 등이다.
기준 점수는 TOEFL iBT 102점, CBT 254점, PBT 609점, TOEIC 900점, TEPS 831점, IELTs 7점 등이다.
이들에 대한 보수는 연봉 2600만원이며, 배치 학교 학교장과 1년마다 재계약을 하게 되고 한 학교에서 최대 4년까지 근무할 수 있다.
<고동수 기자>esook@jeju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