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청소년들이 등교를 거부하는 원인을 파악하고 이에 대한 해결책을 모색하는 자리가 열린다.
제주대학교 교육대학원과 제주특별자치도청소년상담지원센터는 오는 30일 오후 2시 제주대 국제교류회관에서 ‘2009 등교거부 청소년 한.일 학술 세미나’를 연다.
한.일 청소년업무 관계자와 교사, 상담업무담당자 등이 참여하는 이날 세미나에서는 후꾸이대 마츠키 교수의 ‘일본 등교거부 청소년의 특징 및 대책’이라는 기조강연에 이어 강남대 구본용 교수의 ‘한국 등교거부 청소년의 현황 및 대책’이라는 주제발표가 진행된다.
이어 제주대 허철수 교수가 좌장을 맡아 기조강연과 주제강연에 따른 지정토론을 벌인다.
제주대 교육대학원과 제주특별자치도청소년상담지원센터는 등교를 거부하는 청소년의 심각성을 알아보고, 한.일 각 국 상황에 맞는 지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이번 세미나를 마련했다.
<김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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