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화 개념확장과 새로운 기법을 모색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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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판화가협회 창립 10주년 기념 10회 회원전 21~30일 갤러리 모앙
▲ 허문희 作 '꿈꾸는 섬'.

올해 제주판화가협회 창립 10주년. 회원들이 심혈을 기울여, 21~30일 제주시 광양로터리의 갤러리 모앙에서 제10회 회원전을 연다.

판화의 침체를 맞아 이들은 정기모임과 체험활동을 진행, 예술을 향한 의지와 동기를 북돋우고 협회의 방향성, 대중성 획득방안을 고민해 왔다.

제주판화가협회는 결국 “회원들이 저마다 작품세계를 한층 밀도 있게 선보이는 한편 외부작가를 초청해 작품전시와 워크숍을 병행 개최”키로 의견을 수렴, 이번 정기전을 기획했다고.

최근 판화개념과 이슈의 확장, 새로운 기법 등을 탐색 공유하고 작품에 반영하려는 의도다.

전시작은 회원 14명이 2점 이상 출품한 약 30점이 갤러리 모앙의 지하 1, 2층에 내걸린다.

워크숍의 경우 박광열씨를 초청, 페이퍼 메이킹과 캐스팅 관련 전반적 이론강의가 진행되고 국내외 작가 작품이 빔 프로젝터로 상영돼 이해도를 제고한다.

또 관람객이 참여하는 페이퍼 캐스팅과정 시연도 이뤄진다. 박씨는 한국현대판화협회 회원으로, 대학에 출강하고 있다.

이번 10주년 전시를 계기로 “회원들이 작업을 향한 의지와 동기를 점검해 창작활동의 진일보를 도모하고 판화계에도 새로운 활기를 불어넣을 것”이라고, 제주판화가협회는 기대했다.

워크숍은 24일에 열린다. 초대일시 21일 오후 6시. 문의 010-3639-0678.

<김현종 기자>tazan@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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