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학교 교육환경 개선 사업으로 올해 1340억원을 투자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교육환경개선 사업비로 집행된 768억원보다 75%가 증가한 것으로, 도교육청은 내년부터 각급학교 및 교육지원시설 환경이 대폭 개선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주요 시설사업으로는 기숙형 공립학교 기숙사 신축 3개 교(애월고, 표선고, 성산고)에 53억원, 가칭 ‘신제주외국문화학습관’ 신축에 50억원(제주고 구내), 급식시설 현대화사업에 199억 원(34개 교), 울타리 없는 학교 만들기 사업에 9억원(12개 교), 장애인편의시설 확충에 31억원(23개 교) 등이다.
도교육청은 특히 다목적실, 어학실, 도서실은 36교에 68억 원을 투자, 올해 내에 초.중.고 모든 학교를 대상으로 시설확보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김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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