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초겨울 날씨...산간에는 눈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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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기상청, 찬 대륙고기압 확장...기온 하강

2일 제주지방은 수은주가 큰 폭으로 떨어지고 산간에는 눈이 내릴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제주지방기상청은 찬 대륙고기압의 확장하면서 제주지방에는 바람이 강하게 불고 기온이 하강해 초겨울 날씨가 예상된다고 1일 밝혔다.

또 한라산에는 첫눈이 내리고 산간 마을에도 눈 또는 비가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한라산 첫 눈은 평년인 경우 11월 5일에 관측됐으며 지난해는 11월 18일에 내렸다.

이날 제주시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8도, 낮 최고 11도로 추운 날씨를 보이면서 면역력이 약한 어린이와 노약자는 건강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또 강한 바람이 불면서 농작물과 시설물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사전에 대비가 필요하다.

제주기상청은 앞서 1일 오후 3시를 기해 제주도 전 해상과 남해서부 먼바다에 풍랑주의보를 내렸다. 또 2일 오전을 기해 육상에 강풍 예비특보를 발효했다.

제주기상청은 “2일 아침부터 찬바람이 강해지고 물결이 높게 일면서 여객선 운항 여부를 사전에 확인해야 한다”며 “추위에 대비해 따뜻한 옷을 챙기고 농작물은 냉해피해를 입지 않도록 유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번 추위는 4일 낮부터 평년기온을 회복하며 점차 풀릴 전망이다.
<좌동철 기자>roots@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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