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피해 중소기업에 저리자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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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방중소기업청 내주부터 지원

태풍 피해를 본 중소기업에 대해 3%대의 저리자금이 지원된다.
제주지방중소기업청(청장 이창원)은 17일 최근 본청에서 태풍 피해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자금 4000억원을 조성함에 따라 다음주부터 지원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자금은 한국은행의 총액한도대출 지원금 2000억원과 금융기관 자체자금 2000억원으로 조성된 것.
중기청에서 2.4%의 금리차를 보전해주기 때문에 해당 중소기업은 정책자금 지원금리인 3%대로 대출받을 수 있어 그만큼 이자 부담도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지원한도는 피해금액 범위에서 업체당 10억원까지 가능하며 사치.향락 업종을 제외한 모든 수해 업종을 대상으로 지원이 이뤄질 예정이다.
설비자금도 지원이 가능하지만 1년 대출 조건(필요시 연장 검토)으로 운전자금 위주로 운용한다는 방침이다.

중기청은 특히 담보력이 부족한 중소기업에 대한 원활한 대출 지원을 위해 신용보증기금과 지역신용보증재단의 특별보증서 발급을 연계해 지원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제주중기청 관계자는 “이번 이자보전 지원은 처음 시행하는 것으로, 태풍 피해 중소기업의 경영 안정에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문의 (723)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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