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귤주스 항공기 기내식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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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11월 1일부터 공급키로

제주산 감귤로 만든 제주감귤주스가 항공기 기내식으로 제공된다.
농협중앙회 제주본부는 지난 8월 발족된 ‘대기업 마케팅 전담추진반’이 대한항공 기내식으로 농협음료 공급을 추진, 다음달 1일부터 제주감귤주스를 공급한다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농협중앙회 제주본부는 제주산 감귤이 지난 4년 동안 과잉 생산되면서 가격 폭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감귤생산농가를 돕고, 소비자들에게는 비타민C 등 영양이 풍부한 제주감귤을 맛볼 수 있도록 제주감귤주스 기내식 공급을 추진해 왔다.

이번 대한항공 기내식으로 공급될 제주감귤주스는 대구경북능금농협이 100% 제주산 감귤 농축액을 사용해 생산한 1.5ℓ 페트병 상품으로, 다음달 1일부터 1.5ℓ 페트병 12개가 들어 있는 상품이 매달 1200상자씩 공급된다.

제주감귤주스는 신맛이 적은 반면 단맛은 강해 우리나라 사람들의 입맛에 잘 맞고 향이 뛰어나며 감기 예방과 피로 회복에 탁월해 항공기 이용객들로부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농협은 대구경북능금농협 및 옥천농협, 안동북후농협, 밀양산동농협 등 4개 음료공장에서 모두 10종의 다양한 규격으로 생산되는 제주감귤주스를 대기업 유통업체 등에 입점시키는 마케팅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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