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손님들 맞이 날씨도 ‘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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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 27일까지 쾌청 전망

‘추운 지방 사람들을 가장 따뜻한 제주로 모시고 싶었다.’
민족평화축전이 확정된 이후 내도했던 김원웅 공동조직위원장이 당시 기자회견에서 한 말이다.

실제로 민족평화축전의 성공 개최를 기원하듯 행사기간중 날씨도 ‘축복’을 내려줄 것 같다.
대회 개막을 앞두고 강한 바람 때문에 한때 쌀쌀한 날씨가 예상되지만 개막에 맞춰 바람도 약해지고 기온도 회복돼 행사를 치르기에는 가장 적당할 것으로 보인다.

제주지방기상청은 21일 “제주지방은 내일 오후부터 24일 오전까지 찬 대륙성 고기압의 영향으로 기온이 내려가고 바람까지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뚝 떨어질 것”이라고 예보했다.

특히 한라산에는 23일과 24일 새벽에 기온이 영하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축전 개막일인 24일 오후부터는 기온이 정상적으로 회복되면서 낮 최고기온이 20도 안팎까지 올라가고 바람도 약해져 요즘처럼 쾌청한 가을날씨를 보일 것으로 기상청은 전망했다.

또 축전행사기간이 끝나는 오는 27일까지 비가 내리지도 않을 것으로 보인다.
제주기상청 관계자는 “24일 오전에도 기온이 떨어지지만 바람이 약해져 한기를 느낄 정도는 아닐 것”이라며 “행사 개막 후 끝날 때까지 전형적인 가을날씨가 이어져 행사를 치르기에 적당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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