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각 해양 문화유산 발굴과 이웃돕기.봉사활동 공로 인정받아
채바다 시인과 이봉만 광동전력 대표이사가 한국신지식인중앙회가 뽑은 2009년도 신지식인으로 나란히 선정됐다.
채 시인은 성산읍 출신으로 문학 창작활동 뿐 아니라 고대항해탐험연구소장으로서 떼배를 타고 대한해협을 횡단하는 등 인류 해양문화유산을 발굴하고 보존하는데 힘써온 공로를 이번에 인정받았다.
학생상담봉사자 서귀포시지회장을 지낸 이 대표의 경우 불우가정에 무상으로 전기공사를 실시하고 각종 봉사활동에도 적극적으로 동참하는 등 이웃을 돕고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해 온 점이 선정 배경이다.
한편 도내 신지식인 수는 120여 명이다. 이들로 구성된 제주특별자치도 신지식인연합회는 산학연계 강연과 봉사활동을 꾸준히 전개해왔고 최근엔 감귤대체산업으로 신서란 보급사업을 추진, 사회발전에 공헌하고 있다.
<김현종 기자>tazan@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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