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와 한양대는 준결승에서 성균관대와 경기대를 각각 3대0, 3대2로 눌러 나란히 결승에 진출했다.
인하대는 15일 서귀포시 동홍체육관에서 벌어진 준결승에서 성균관대를 3대0으로 가볍게 완파했다.
인하대는 첫 세트 25대21로 승리한 뒤 2세트 25대23으로 이기며 승리를 예감했다.
인하대는 3세트에서 사기가 저하된 성균관대를 몰아붙이며 25대16으로 이겨 경기를 마무리지었다.
1차 대회 우승팀 한양대는 경기대를 맞아 치열한 접전 끝에 3대2로 역전승을 거두었다.
한양대는 첫 세트 21대25로 패한 뒤 2세트 역시 21대25로 지며 결승 진출이 무산되는 듯했다.
그러나 저력의 한양대는 3세트 25대22로 이기며 기사회생한 뒤 4세트 듀스까지 가는 접전 끝에 26대24로 이겨 경기를 원점으로 만들었다.
한양대는 마지막 5세트에서 15대12로 이겨 숨막히는 접전을 마무리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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