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국제학교 설계공모에 13개 업체 응모
제주영어교육도시 내에 설립될 공립 국제학교인 가칭 ‘제주국제학교' 설계경기(공모)에 13개 업체가 참여했다.
10일 제주도교육청은 제주영어교육도시 부지 공사 현장사무소에서 실시한 설계경기 현장설명회에 도내.외 13개 업체가 등록했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12개 업체는 타지역업체 60%, 도내 업체 40%의 비율로 공동응모했으며, 1개 업체는 제주지역 업체로 단독응모했다.
도교육청은 “신청 업체들은 교육시설분야에서 국내 최고 수준의 설계업체들로 제주국제학교의 예술성, 상징성, 기능성 등의 이미지를 표현하는 데 최적의 설계안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당선작은 내년 2월 3일에 발표되며, 당선작에는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권이 주어진다.
<고동수 기자>esook@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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