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군은 우도 해양군립공원을 찾는 관광객이 매년 급증함에 따라 편익시설 확충 차원에서 타이어매트를 이용한 친환경적인 산책로 1.7㎞를 정비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북군은 사업비 1억5000만원을 투입해 다음달 착공, 12월 마무리할 계획이다.
우도봉 산책로는 현재 우도봉 입구에서 오른쪽으로 해안선을 따라 레이더기지까지 470m, 너비 2m로 시설됐다.
하지만 북군은 관광객이 많이 찾으면서 기존시설이 협소, 이용에 불편을 겪는 바람에 기존 너비를 3m로 확장하고 우도봉 정상에서 속칭 검멀레로 내려오는 산책로 1230m를 추가 시설하기로 한 것.
이밖에 북군은 사업비 1억원을 들여 우도 서빈백사, 우도봉 등에 보안등을 시설해 야간 관광객을 위한 편의시설을 확충해 나갈 방침이다.
그런데 북군은 지난해 9월 우도를 해양군립공원으로 지정, 25.8㎢를 관리하고 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제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