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심히 공부해 지역에 필요한 큰 일꾼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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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심히 공부해 지역에 필요한 큰 일꾼이 되겠습니다.”

제주교육대학교 2학년에 재학중인 윤영림씨(20.일과리)는 23일 (재)대정읍개발협회 남표장학회(이사장 강수일)로부터 장학금 80만원을 전달받고 이렇게 말했다.

윤씨는 자신 말고도 장학금을 필요로 하는 학생들이 많을 텐데 이렇게 불쑥 장학금을 받아도 되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재)대정읍개발협회 남표장학회는 23일 장학회 사무실에서 윤씨 등 대정읍 지역에서 학업성적이 우수한 학생 및 가정 환경이 어려운 학생 17명을 대상으로 9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남표장학회는 상모리 출신 고 김남표씨가 출연한 장학기금을 바탕으로 대정읍개발협회에서 1990년 설립한 이래 매년 1회 장학금을 전달해 오고 있다.

강수일 회장은 “장학금은 결국 지역 발전을 위해 청년들에게 투자하는 사업”이라며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이 대정읍 지역 발전을 위한 큰 일꾼이 될 것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말했다.

다음은 장학금 수상자 명단.
△성적우수=문혜영(대정여고 1) 김정범(대정고 2) 임진강(대정고 2) 고혜련(대정여고 3) 이해림(대정여고 3) △가정불우=문현수(대정고 3) 이지은(대정여고 3) △체육특기=임재원(대정고 1) △대학생=김동현(제주대 1) 강수영(제주대 1) 변팔헌(제주대 2) 박순일(제주대 2) 윤영림(제주교육대 2) 이명선(한국기술교육대 3) 강일(제주관광대학 1) 이경희(제주관광대학 2) 이보람(제주산업정보대학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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