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 오현고 동문들 단합 도모하는 송년음악회에 초청돼
오현고등학교 관악대가 26일 서울나들이 공연을 떠난다.
오현관악대는 오현고 32회 졸업생모임 ‘현정회’가 주관하는 송년음악회에 초청돼 이날 오후 3시 중앙대 서울캠퍼스 중앙문화예술관 대극장무대에 선다.
단순 음악회가 아니다. ‘우리는 오현가족 함께 느끼고 즐기자!’란 슬로건대로 서울에 거주하는 오현고 동문들의 단합을 도모하고 나아가 제주인으로 하나 되는 장이다.
1부는 오현관악대 연주와 협연으로 꾸며진다.
이상철 교사 지휘아래 오현관악대는 ‘사운드 오브 뮤직’ ‘우리 민요 축제’ ‘헤이 주드’ ‘Oregon’ 등을 연주하고 여기다 강경수의 오카리나 독주와 박수정의 색소폰 독주, 박근표의 독창 등 협연이 어우러진다.
2부에선 샌드페블즈의 ‘어쩌다 마주친 그대’ 등 추억의 가요 공연과 ‘오현가족’의 독주가 풍성하게 마련된다.
한편 오현관악대는 1952년 창설된 국내 최장수 고교관악대로 제주음악의 대들보역할을 수행해왔다.
문의 010-4518-9217.
<김현종 기자>tazan@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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