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지훈련은 제주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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市 홍보책자 제작

제주시가 동계 체육 전지훈련 유치를 위해 총력전을 펼치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제주시는 최근 시내 각종 경기장시설, 숙박시설 등을 상세히 소개한 홍보책자 3000부를 제작해 대한체육회를 비롯한 국내 각급 기관, 학교, 각종 프로팀에 발송했다.

이 책자는 제주시가 전지훈련을 위한 최적의 조건을 갖주고 있음을 강조하며 다양한 훈련코스와 경기장, 그리고 교통편을 안내하고 있다.
특히 항공편을 소개하면서 아시아나항공의 경우 초.중.고교 단체는 30~40%의 할인이 가능하고, 대한항공도 탑승시간에 따라 20%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음을 알리고 있다.

또 선박편을 이용할 경우에도 10~50% 할인받을 수 있음을 명시했다.
제주시는 7일 “항공사측과 협의를 통해 항공료 할인율을 책정했고 선박편도 이러한 과정을 거쳤다”며 “숙박업소에 대해서도 요금을 할인해 안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제주시는 이와 함께 제주를 찾은 다른 지방 시.도 훈련선수단의 경기력 향상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일례로 올해에 이어 내년 1월에도 축구팀을 위한 전국리그전을 개최하는 한편 야구리그전도 계획하고 있다.

지난 1월 축구리그전에는 전국 초등학교와 중학교 총 31팀이 참가해 열띤 경합을 벌였었다.
제주시는 지난해 겨울 105팀, 2300여 명의 선수와 임원이 제주시에서 전지훈련을 실시한 점을 감안해 올 겨울에는 110팀, 2400명의 선수 및 임원단을 유치할 계획이다.

한재신 제주시 문화체육과장은 “최근 홍보활동으로 지난해에 비해 문의전화가 크게 늘었다”며 “목표치를 넘는 선수단이 제주시를 찾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전지훈련단 유치로 30억원의 경제적 파급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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