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법원장은 "국민들 사이의 법적 갈등 해소에 대한 최종적인 책임을 지는 사법부는 새해에도 국민과 계속 소통하면서 사회적 갈등이 나라의 발전에 발목을 잡는 일이 없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 대법원장은 또 "새해에는 경제가 회복의 길로 들어서면서 사법부를 비롯한 모두에게 할 일이 많다"며 "국민들이 불편해하는 모든 제도와 관행을 계속해서 고치고 바꾸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우리 국민은 갈등 속에서도 경제발전 등 전례를 찾기 어려운 성과를 이룩했다"며 "21세기 초반을 지나는 시점에서 나라를 한 단계 도약시키는 새로운 사회 분위기를 만들어가야 한다"고 당부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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