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층 절반 '민심 변화' 주목
부동층 절반 '민심 변화' 주목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페이스북
  • 제주의뉴스
  • 제주여행
  • 네이버포스트
  • 카카오채널

6.2교육감선거 설문결과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 선거에 출마가 예상되는 5명에 대해 도민들의 민심을 탐지한 결과 양성언 현 교육감이 지지도와 당선예상도에서 타 출마예상자들보다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출마예상자들의 지지도를 보면, 양성언 교육감 19.8%, 양창식 탐라대총장 11.5%, 고점유 교육의원 9.8%, 고태우 교육의원 6.7%, 부태림 전 아라중교장 4.1%로 나타났다.

하지만 지지후보를 결정하지 못한 부동층은 10명 중 절반꼴인 48.1%로 나타나 향후 6개월의 민심 변화가 주목되고 있다.

이같은 부동층 양상은 선거전이 본격화될 경우 후보 지지 판도 변화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교육감 선거가 ‘홀로 선거’가 아닌 ‘6·2지방선거’와 동시에 치러진다는 점에서 부동층들이 어떤 방식으로든 선거 당일 교육감 선거에 직접적인 영향을 행사할 것으로 예상된다.

▲후보별 지지도 분석

여론조사 결과 후보별로 지역, 성, 연령별 지지도에서 차이를 보였다.

양성언 교육감은 지지도에서 선두를 기록하고 있으나 4개 지역(제주시,서귀포시,옛 북제주군, 옛 남제주군)가운데 제주시, 서귀포시, 남제주군 지역에서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양창식 탐라대총장은 옛 북제주군 지역에서 타 후보보다 앞섰다.

지역별 지지도를 보면, 제주시 지역인 경우 양성언 교육감 15.6%, 양창식 탐라대총장 13 .7%, 고점유 교육의원 13.9%, 고태우 교육의원 8.1%, 부태림 전 아라중교장은 4.1%로 나타났으며 부동층은 43.9%에 달했다.

서귀포시지역은 양성언 교육감 42.4%, 양창식 탐라대총장 0.7%, 고점유 교육의원 0.8%, 고태우 교육의원 10.1%, 부태림 전 아라중교장 4.7%로 집계됐다. 부동층은 43.0%이다.

옛 북제주군 지역은 양성언 교육감 7.7%, 양창식 탐라대총장 14.2%, 고점유 교육의원 10.4%, 고태우 교육의원 1.9 %, 부태림 전 아라중교장 5.3 % 등이며 부동층은 60.6%로 나타났다.

옛 남제주군 지역은 부동층이 57.5%인 가운데 양성언 교육감 27.5%, 양창식 탐라대총장 10 .9%, 고점유 교육의원 1.1%, 고태우 교육의원 2.0%, 부태림 전 아라중교장 1.0%로 분석됐다.

▲후보별 당선 예상도와 후보 선택 기준

5명의 출마 예상자의 당선도를 보면 부동층이 56.1%를 기록한 가운데 양성언 교육감 25 .0%, 양창식 탐라대총장 7.8 %, 고점유 교육의원 4.4%, 고태우 교육의원 3.8%, 부태림 전 아라중교장 2.8%로 집계됐다.

지역별 당선예상 가능성을 보면, 제주시 지역인 경우 양성언 교육감 23.8%, 양창식 탐라대총장 9.9%, 고점유 교육의원 6 .9%, 고태우 교육의원 3.1%, 부태림 전 아라중교장 2.4%이다.

서귀포시지역은 양성언 교육감 27.8%, 양창식 탐라대총장 0.8%, 고점유 교육의원 0.8 %, 고태우 교육의원 11.0%, 부태림 전 아라중교장 3.6%이다.

옛 북제주군지역은 양성언 교육감 26.9%, 양창식 탐라대총장 5.1%, 고점유 교육의원 2.4%, 고태우 교육의원 1.0%, 부태림 전 아라중교장 4.6%이다.

옛 남제주군지역은 양성언 교육감 24.8%, 양창식 탐라대총장 10.9%, 고점유 교육의원 0.0%, 고태우 교육의원 2.0%, 부태림 전 아라중교장 1.0%이다.

후보별 선택기준으로는 도덕성 30.1%, 글로벌마인드 26.7%, 능력 22.5%, 정책 및 공약 10.9%, 경력 6.4%, 학연·지연·혈연 등 연고 3.3%로 분석됐다.

▲후보별 변화추이

여론조사 결과 3개월 사이에 민심의 변화가 감지됐다. 이같은 변화가 6·2선거에 어떻게 도출될 지 유권자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후보별 지지도 변화(괄호안은 본지 10월 1일 창간특집)를 보면, 양성언 교육감 19.8%(23. 9%), 양창식 탐라대총장 11.5 %(7.2%), 고점유 교육의원 9 .8%(3.3%). 고태우 교육의원 6.7%(1.9%) 등이다. 부태림 전 아라중교장은 신년특집 여론조사에서 지지도가 4.1%로 나타났으나 창간특집 여론조사 당시에는 출마의사 표명이 늦어 여론조사에 반영하지 못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