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서귀포경찰서는 31일 오전 10시 20분께 서귀포시 서홍동 외돌개 인근 해안가에서 발견된 남성의 시신이 지난달 6일 실종된 홍모(38.정신지체 2급)씨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홍씨의 시신은 바위틈에 끼어 있었으며, 부패가 상당 부분 진행됐다고 경찰은 전했다.
홍씨는 지난 6일 0시 40분께 같은 아파트에 사는 친구(38.정신지체 3급)와 함께 집을 나가고 나서 돌아오지 않아 누나(39)가 실종 신고했다.
경찰은 최초 신고자와 홍씨의 가족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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