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썬앤문 돈 받은 정치인 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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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천만원 수수' 신상우 前의원 등 3~4명

‘대통령 측근비리’를 수사중인 대검 중수부(안대희 검사장)는 18일 썬앤문그룹이 지난 대선 때 청와대 이광재 전 국정상황실장과 여택수 행정관 외에 여야 정치인 3~4명에게도 수천 만원대 정치자금을 각각 제공한 단서를 잡고 수사 중이다.

검찰은 대선 직전인 작년 12월 초 썬앤문 문병욱 회장에게서 2000만원을 수수한 혐의로 신상우 전 의원을 최근 소환 조사했으며, 한나라당 현역 의원 등 나머지 정치인들에 대해서도 조사를 진행 중이다.

검찰은 20일 썬앤문 문 회장에 대해 기존의 조세포탈.횡령 등 혐의에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추가해 구속기소하면서 정치인들의 수수내역과 영수증 발급 여부 등을 공개키로 했다.

검찰은 또 썬앤문의 감세청탁 사건과 관련, 손영래씨가 국세청장 재직 때 비서실에 근무했던 전.현직 직원 3명을 소환 조사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검찰은 이들 정치인이 썬앤문의 추징세액을 대폭 감액하는 데 역할을 했는지 등을 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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