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정환경보전·관리전략(안) 내용과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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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정제주 비전 제시
토지이용 효율성 극대화
자원순환 이용제도 마련
연안 통합관리체계 구축
제주다운 경관관리 못색
특산생물 보존전략 수립


제주지역환경기술개발센터(센터장 허철구)가 제주도에 제출한 청정환경 보전.관리 전략(안)은 3개 분야 10대 중점 전략으로 세분된다.
10대 중점 전략은 제주 환경의 현안 해결과 청정 제주의 미래를 위한 비전 제시를 기본 바탕으로 해 수립됐는데 제주도는 타당성을 신중히 검토, 정책 반영 여부를 결정키로 했다.

다음은 10대 중점 전략 요약.
▲제주형 전략환경평가제도 도입=환경영향평가 시행 이전에 실시해 그 결과에 기초해 정책, 계획, 프로그램의 내용을 변경하고 변경된 내용에 대해 환경영향평가를 실시하는 것이다.

▲지속 가능한 토지이용 총량제 도입=한 지역의 전체 토지가 한정돼 있기 때문에 전체 토지를 하나의 단위로 보고 토지 이용의 효율성을 최대화하기 위해 용도별로 토지 이용을 설정한다.

▲통합적 광역환경관리시스템 구축=도와 시.군, 그리고 각 부서에 분산돼 있는 환경행정 업무를 기능적으로 통합하는 환경관리시스템이 필요하다.

▲환경정보종합지원센터 운영=환경정보의 생산, 수집, 가공, 전파는 물론 환경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지역환경관리체계의 지원, 각종 환경교육 및 체험시설의 지원 및 평가 기능을 수행할 수 있는 환경정보종합정보지원센터 운영이 필요하다.

▲지하수의 고품질화를 위한 인프라 구축=제주 지하수를 고품질의 자원으로 지속 이용하기 위해서는 지하수의 수량.수질을 위협하는 요인들을 제거함과 아울러 학술적 규명 및 제도적 관리기반을 구축하기 위한 노력이 요구된다.

▲자원순환형 도시 만들기=환경과 조화를 이루는 지속 가능한 국제자유도시를 건설하기 위해서는 폐기물과 폐수의 재사용과 재생이용 방안이 반드시 필요하다. 폐기물과 폐수자원의 순환 이용을 가능하게 하는 자원순환형 사회를 만들기 위한 제도와 시스템을 준비해야 한다.

▲생명력 넘치는 늘 푸른 연안 조성=훼손된 연안 생태계를 원상으로 복원한다는 목표 아래 육상주소직 양식장 배출수 관리, 해양쓰레기 및 연안 폐기물 관리, 갯녹음 해역 관리, 연안환경 통합관리체계 구축 전략 등이 수립돼야 한다.

▲제주다운 환경특화지구 지정.관리=제주만의 특성을 지닌 환경요소(건천, 오름, 도로, 마을길, 포구, 농경지, 마을 등)를 조사, 제주다운 특성을 지닌 2~3곳을 제주다운 환경특화지구로 선정해 원형이 유지되도록 보전.관리한다.

▲인간과 자연이 함께 하는 경관관리=현재 추진되고 있는 경관관리 기본계획을 토대로 지역 실정에 맞는 ‘지구단위계획’ 수립, 인센티브 제도의 도입, 정보제공시스템의 구축 등 제주다운 경관관리가 필요하다.

▲제주특산생물 보존과 자원화=제주도에 분포하고 있는 동식물 중 희귀성과 보존가치가 높은 종을 조사 관리해 멸종위기의 동식물을 증식.복원하고 자원화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기 위한 실천전략 수립 및 시행이 검토돼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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