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동계올림픽 개최도시 28일 윤곽 드러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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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동계올림픽을 개최할 후보도시가 28일 윤곽을 드러낸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이날 스위스 로잔에서 집행위원회를 열고 2010년 동계올림픽 1차 후보도시를 선정해 발표할 예정이다.

현재 유치를 희망한 도시는 강원도 평창과 사라예보(보스니아-헤르체고 비나), 안도라(안도라), 베른(스위스), 하얼빈(중국), 하카(스페인), 잘츠부르크(오스트리아), 밴쿠버(캐나다) 등 8곳.

IOC는 이번 집행위원회를 통해 유치 희망 도시를 3~5개 후보도시로 압축한 뒤 현지 실사를 거쳐 내년 7월 체코 프라하에서 열리는 총회에서 최종 개최지를 결정할 예정이다.

‘대륙별 순환 개최’ 논리가 적용된다면 평창이 1차 후보 도시에 포함될 가능성은 상당히 높은 편이다.

2002년 동계올림픽이 미국 솔트레이크시티, 2006년 대회는 이탈리아 토리노에서 열리기 때문에 2010년 동계올림픽 개최권이 아시아에 할당될 수 있다는 것.

그러나 내전을 딛고 일어선 보스니아와 IOC 본부가 위치한 스위스의 베른, 오랜 기간 유치 노력을 기울인 밴쿠버도 1차 후보도시에 포함될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평창이 동계올림픽을 유치하게 되면 한국은 동.하계올림픽과 동.하계 아시안게임, 동.하계 유니버시아드를 모두 개최한 나라가 된다.

한국은 1986년 하계아시안게임, 1988년 하계올림픽, 1997년 동계유니버시아드, 1999년 동계아시안게임을 개최했고 내년에는 대구에서 하계 유니버시아드가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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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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