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 정비활동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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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제주군은 제주도 기념물 제19호인 명월 팽나무 군락에 대한 정비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북군 한림읍 명월리의 팽나무 군락에는 마을을 가로지르는 개천 양쪽으로 수령이 50년 이상되는 팽나무 및 푸조나무 노거수 100여 그루가 자생하고 있다.

도내 오래된 마을에는 정자나무로 남아있는 팽나무들이 있으나, 명월의 팽나무는 노거수 집단으로 단순 군락을 이루고 있어 고대 원식상을 추리하는 자료가 될 뿐만 아니라 학술적 가치가 높아 1973년 4월 제주도 기념물로 지정, 관리돼 오고 있다.

북군은 팽나무 군락에 대한 정비 계획에 따라 다음달 사업비 1억8000만원을 들여 호안 석축쌓기 1식, 팽나무 50본에 대한 덩굴류 제거 사업을 실시한다.

특히 팽나무의 수령이 50년 이상 되고 있어 고사를 예방하기 위해 팽나무 50본에 대한 대대적인 외과수술을 하기로 했다.

이에 앞서 북군은 군락 정비에 따른 실시설계 용역을 의뢰하는 한편 그동안 명월교 정비 1식, 석축쌓기, 하상 정비 등의 사업을 실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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