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제주 8.8 재선거 필승 한나라-민주 총력 지원
북제주 8.8 재선거 필승 한나라-민주 총력 지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페이스북
  • 제주의뉴스
  • 제주여행
  • 네이버포스트
  • 카카오채널

한나라당과 민주당은 이번 주 아직 마무리되지 않은 8.8 재.보선 후보 공천을 끝내고 본격적인 재.보선 체제로 전환한다.

양당은 이번 선거가 그동안 치러진 재.보선 가운데 가장 많은 전국 13개 선거구에서 열리는 데다 오는 12월 대통령 선거를 앞둬 전초전의 성격을 띰에 따라 총력을 기울일 태세여서 선거운동이 더욱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양당은 대선 민심을 대변하는 북제주군 지역에서 승리하기 위해 전력을 기울일 것으로 전망된다.

한나라당은 15일 당무회의를 열어 정하지 못한 5개 선거구 후보들을 확정하고 당직개편을 단행한 뒤 선대위를 구성할 예정이다.

한나라당은 이번 선거에서도 ‘부패정권 심판론’ 등을 내세워 이회창 대통령 후보와 서청원 대표를 중심으로 최고위원들을 해당 지역 선거총책으로 임명하는 등 당력을 총동원한다는 방침을 정했다.

민주당도 오는 18일 당무회의를 열어 정하지 않은 북제주 선거구 등의 공천자를 최종 확정한다.

특히 이번 재.보선의 결과가 당의 진로에 결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노무현 대통령 후보와 한화갑 대표를 중심으로 최고위원들과 소속 의원들을 북제주군과 수도권 지역에 집중 투입, 총력지원을 하기로 했다.

민주당은 이번 선거와 관련해 공천작업을 주도한 8.8 재보선 특대위(위원장 김근태) 주도로 치르는 방안과 중앙당 차원의 총괄지원본부를 설치하는 방안을 놓고 검토 중이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