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오전 8시 18분께 제주시 애월읍 봉성리 중산간 도로를 운행하던 4.5t 화물차에 적재된 컨테이너박스가 중앙선을 넘어 반대편 차선에 떨어져 마주오던 시외버스와 부딪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버스 운전기사 김모씨(57)와 승객 8명이 경상을 입고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납읍에서 한림 방향으로 가던 화물차량이 커브길을 돌면서 적재된 컨테이너박스가 한쪽으로 쏠려 떨어진 것으로 보고 화물차 운전자 현모씨(32)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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