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임금 체불 근로자 29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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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을 앞두고 임금을 못 받는 도내 근로자가 300명에 육박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도는 9일 설에 대비해 체불임금 현황을 파악한 결과 임금 체불 사업체는 19곳으로, 291명이 총 3억5100만원의 임금을 받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임금 체불 사업체인 경우 지난해 6곳에서 19곳으로 늘어나 장기적인 경기침체를 반영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체불임금 3억5100만원 중 건설업이 2억1000만원으로 가장 많았고 기타 제조업 등이 1억4100만원이다.

제주도는 체불임금을 해결하고 임금 체불을예방하기 위해 중소기업자금 1000억원을 1500개 업체에 지원할 계획이다.
지난해에도 제주도는 3587개 업체에 1359억원을 지원한 바 있다.

지원 대상업체는 중소제조업, 버스운송업, 건설업, 벤처기업, 도소매업, 여행업, 여성경제인, 관광숙박업, 자동차대여, 택시업, 수출업, 전기공사업, 자동차정비업 등 28개 업종이다.

제주도는 또 노동사무소와 함께 정확한 임금 체불 규모를 파악한 뒤 대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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