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남군이 계획하고 있는 월드컵.하멜.히딩크 공원 조성사업이 본격 추진될 것으로 전망된다.
30일 남군에 따르면 지난 29일 행정자치부에서 열린 2002 월드컵 기념 네덜란드 관련 지원사업 회의에서 행자부가 남군의 월드컵.하멜.히딩크 공원 조성사업에 대해 교부세를 지원키로 했다는 것.
남군은 이에 따라 8억원의 사업비를 투입, 현재 진행중인 하멜상선 재현사업 외에 연내에 안덕면 사계리 소재 용머리 관광지내 1만평 부지에 총 3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월드컵 및 하멜.히딩크 전시관, 휴게시설 및 이벤트 광장 조성 사업에 착수, 내년 말까지 완공할 계획이다.
남군은 또 조만간 공원 조성사업에 따른 기본설계 용역을 실시하고 주민설명회를 개최키로 했다.
한편 행자부는 2002 월드컵 기념 네덜란드 관련 지원사업으로 남군의 월드컵.하멜.히딩크 공원 조성사업 외에 전남 강진군의 네덜란드 촌 조성 사업과 경주시 세계문화엑스포 행사장내 네덜란드 거리조성 사업에 대해 사업비를 지원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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