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 관계자, "조건만 맞으면 제주 가능서 커"
제주도에 FC바르셀로나의 축구학교 설치 가능성이 타진되고 있어 주목되고 있다.
25일 유소년 축구캠프를 위해 내도한 훌리오 알베르토 FC바르셀로나 유소년축구 총책임자는 바르셀로나가 추진 중인 국내 축구캠프에 대해 구체적인 언급은 피하면서도 “조건만 맞으면 제주도에 설치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다음은 일문일답.
▲한국에서 처음으로 유소년캠프를 운영하는 이유는.
-FC바르셀로나가 한국 파트너인 TRI인터내셜사와 좋은 사이를 유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축구캠프를 마친 후 축구학교를 설립할 예정으로 있다.
▲한국 캠프 개최지로 제주를 선택한 이유는.
-FC바르셀로나가 생각하는 옵션에서 제주가 많이 맞았다. 또한 제주는 관광과 스포츠의 도시라는 점이 작용했다.
▲구상중인 축구학교에 대해 말해달라.
-현재로서는 구체적으로 밝힐 단계가 아니다. 유소년 축구캠프 이후 진행해 나가면서 이야기 하겠다.
▲바르셀로나의 축구 학교를 한국에 설립할 경우 제주에 설립될 가능성은.
-FC바르셀로나의 첫 프로젝트(유소년 축구캠프)를 제주에서 시작했다. 가능성이 크다고 본다. 이후 MOU 체결 등 여건을 보면서 진행해 나가겠다.
<홍성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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