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요금인상저지범도민대책위원회는 2일 항공요금 인상에 따른 도민의 비용경감 방안 대책으로 아시아나항공과 협의를 통해 국내선 자동발권기를 설치해 이날부터 운용한다고 밝혔다.

자동발권기는 제주상공회의소 1층에 설치됐으며 자동발권기를 이용, 신용카드로 항공권을 발권할 경우 성인 정상운임의 10%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자동발권 서비스는 평일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토요일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이다.

항공요금인상저지범도민대책위는 “자동발권기 설치를 통한 10% 할인혜택은 그동안 양 항공사의 항공요금 인상에 맞서 대정부 건의, 도민 3만명 참여 궐기대회, 10만인 서명운동 등 항공요금 인상저지 운동으로 이끌어낸 결과”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