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평화로로의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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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각국 정상들 제주 찾으며 평화 이미지 확산

서부산업도로는 2002년 4월 서부관광도로로 명칭이 변경, 관광도시 이미지를 높이다 2006년 9월 평화로로 변신하게 된다.

제주가 ‘세계평화의 섬’으로 선포되면서 중문관광단지내 제주국제평화센터, 대정읍 소재 모슬포 군사전적지 등과 연계, 평화 이미지를 심어주었다.

더구나 제주에서는 세계 각국 정상들과의 회담, 각종 국제회의가 잇따라 개최되면서 평화 이미지를 더욱 확산시켜 나가고 있다.

실제 지난 1991년 당시 노태우 대통령과 고르바초프 소련 대통령이 제주에서 한.소 정상회담을 가졌다.

이어 1996년에는 당시 김영삼 대통령이 빌 클린턴 미국 대통령, 하시모토 일본 총리와 잇따라 한.미, 한.일 정상회담을 가진데 이어 2004년에는 당시 노무현 대통령이 일본 고이즈미 총리와 한.일 정상회담을 개최했다.

특히 지난해 6월초에는 이명박 대통령과 동남아시아국가연합 정상이 참여하는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가 제주에서 열리자 평화로가 아세안 10개국의 이미지를 담은 ‘아세안 거리’로 새단장, 관심을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또 오는 5월에는 한.중.일 정상회의가 제주에서 개최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평화로는 앞으로도 도로 너머로 펼쳐진 오름과 중산간 들판, 바다 등 빼어난 주변 장관과 어우러지면서 평화 이미지를 더욱 높여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김재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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