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교육청 '다문화가정 교육지원' 공모사업 공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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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내 각급 학교에 재학 중인 다문화가정 자녀들에게 맞춤형 교육프로그램이 제공된다.

제주도교육청은 4일 다문화가정 자녀들이 학교교육에서 소외감과 이질감을 극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설해 운영키로 했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은 이를 위해 도내 기관.단체를 대상으로 다문화가정자녀 교육지원 및 다문화 체험교실 운영 등과 관련해 사업 공모 공고를 이날 했다.

도교육청은 공모를 통해 다문화가정 자녀 교육지원 사업은 2개 기관 또는 단체를, 다문화 체험교실 운영 사업은 1개 기관 또는 단체를 선정해 내달부터 오는 12월까지 사업을 실시키로 했다.

응모 자격은 '다문화가정 자녀 교육지원 공모사업'분야는 다문화 관련 사업 추진 경험이 있고 다문화 관련 사업을 주된 사업으로 하는 법인이나 비영리 단체다.

'다문화 체험교실 운영 공모사업'분야는 5개국 이상의 다문화교육 강사를 확보하고 다문화 관련 사업을 주된 사업으로 하는 법인이나 비영리 단체다.

다문화가정 자녀 교육지원 사업은 자아정체성 확립 프로그램을 비롯해 일반인 대상 문화적 편견 극복 프로그램, 취학전 영․유아 교육․보육 연계․지원 프로그램 등을 진행한다.

다문화 체험교실 운영 사업은 다문화교육 강사를 활용해 초․중․고 80개교를 방문해 체험교실을 운영한다.
사업자는 '다문화교육 공모사업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통해 결정되며 분야에 따라 1000만원에서 1500만원이 지원된다.

주요 심사 기준은 사업계획의 합목적성, 지역 인프라 활용‧참여도, 다문화교육 강사 활용도, 재정운영의 투명성, 사업효과의 파급성, 응모 기관 등의 대응투자 정도 등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일반학생들의 다문화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프로그램도 진행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고동수 기자>esook@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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