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제주지역 농산물표준규격 공동출하사업에 52억6100만원이 지원된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제주지원(원장 정희준)은 26일 농산물 유통의 전문화.규모화를 통한 품질 향상 및 물류비용을 최소화하고 농산물의 신용 거래 정착을 위해 올해 도내 559개 생산자 조직, 4만488농가를 2004년도 농산물표준규격 공동출하사업 지원 대상자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농관원 제주지원은 올해 농산물 표준규격, 친환경.품질인증을 받은 599개 생산자 조직 및 농가에 국고보조금 52억6100만원을 지원한다.
올해 도내 생산자 조직에 지원하는 국고보조금 규모는 전국 전체 대비 10.2%를 차지하고 있다.
농관원 제주지원은 감귤, 한라봉, 참다래, 당근, 감자, 양파 등 20개 품목의 농산물을 표준규격에 적합한 골판지 상자와 그물망 등을 이용해 표준규격품으로 출하하는 조직 및 농가에 대해 포장자재 제작비용의 30%를 지원하게 된다.
또 영농조합법인 등 생산자 조직이 공동선별, 공동브랜드로 출하하고 공동계산할 경우 공동선별 비용의 30~40%(감귤 ㎏당 22~29원)가 국비에서 지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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