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불량자 불편 해소 기대
신용불량자 불편 해소 기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페이스북
  • 제주의뉴스
  • 제주여행
  • 네이버포스트
  • 카카오채널

신용회복 제주출장상담소 상설상담소 전환
전산조회 등 지원 업무 제주서 처리 가능
내달중 농,수,축협과 협약 체결 방침


신용회복 제주출장상담소가 다음달부터 상설상담소로 전환될 예정이어서 도내 신용불량자들의 불편이 크게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신용회복위원회는 27일 도내 신용불량자 신용 회복을 위한 제주출장상담소가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 이틀 동안만 운영됨으로써 일부 신용불량자들의 경우 상담조차 받지 못하는 불편을 겪고 있다는 지적(본지 지난 25일자 12면 보도)에 따라 신용회복지원 제주출장상담소를 다음달중으로 상설상담소로 전환하는 한편 인천지역에도 상설상담소를 설치키로 했다고 밝혔다.

신용회복위원회는 다음달중으로 제주출장상담소를 상설상담소로 전환하는 등 최소 10곳의 상설상담소를 설치할 계획이라는 것.

신용회복위원회는 다음달중 상설상담소로 전환될 경우 신용회복지원 신청서 접수에 따른 전산조회 등 지원 업무를 제주지역에서 일괄 처리할 수 있도록 전산작업을 벌이고 있다.

이와 함께 신용회복위원회는 도내 신용불량자들이 일반 시중은행 이외의 농.수.축협 등 제2금융권과의 거래가 많지만 신용회복지원에 따른 협약이 체결되지 않아 불편을 겪고 있음에 따라 다음달중으로 농.수.축협과의 신용회복지원 협약을 체결할 방침이다.

한편 신용회복지원 제주출장상담소는 지난 2일 개설된 후 지난 24일까지 주 2회 운영하면서 도내 신용불량자 1386명이 방문했으며 이 가운데 783명이 상담을 받았고 신용회복지원 신청접수 424명, 금융기관과 합의서 제출 47명, 기타 132명 등이다.

이에 대해 제주도 관계자는 “최근 신용회복지원 제주출장상담소가 주 2회 상담에서 벗어나 매일 상담이 가능하도록 상설상담소로 전환, 제2금융권 등 비협약 기관에 대한 협약을 조속히 체결해주도록 요청했는데 신용회복위위원회가 이를 수용했다”며 “상설상담소로 전환되면 신용불량자들의 신용회복 지원신청 및 금융기관과의 합의서 제출 등을 위해 다른 지방으로 찾아가는 불편이 해소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