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물정보학 체계 구축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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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등 공동주최BIT심포지엄, 어제 제주대

향후 국제자유도시에 따른 외국의 기업과 대학을 유치하기 위해서는 생물정보학(BIT)체계를 제주도에 구축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제주 BIT산업 진흥을 위한 BIT 체계 구축에 관한 심포지엄이 아열대원예산업연구센터와 아열대/열대식물유전자은행, 제주도 공동 주최로 27일 오후 제주대 감귤화훼과학기술센터에서 열렸다.

이날 심포지엄에서 이봉규 교수(제주대 전산통계학과)는 주제발표를 통해 “제주도가 고립된 지역으로 BIT 등 신기술에 대한 실험장으로 여건을 가진 국내 유일의 위치에 있다”고 밝혔다.

이 교수는 또 “다양한 유용생물이 서식함에 따라 BIT체계를 위한 풍부한 데이터 확보에도 제주가 절대적인 우위를 차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이 교수는 “공항과 항만, 국제컨벤션센터 등 양호한 SOC(사회간접자본)를 갖추고 있어 신소재 수출 등 산업화에도 유리하다”고 밝혔다.
효율적인 BIT체계 구축을 위해 이 교수는 제주대가 참여기관으로 해 제주 고유생물에 대한 BIT 청사진을 제시하고 기술개발을 담당하며 중앙정부와 제주도가 행.재정적인 지원이 뒷받침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BIT는 컴퓨터를 이용해 각종 생명정보를 처리하는 학문으로 생명정보학이라고 하는데, 1990년대 초반 생겨난 용어로 어원은 생물학(BT)과 정보학(IT)의 결합이라는 의미를 지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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