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출신 피아니스트 카네기홀 연주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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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씨 아메리칸 프로테지 콩쿠르 등 입상, 이번 주말 초청연주회

제주출신 남성 피아니스트가 미국의 공연장 1번지인 뉴욕 카네기홀에서 초청 연주할 예정이어서 주목받고 있다.

김진씨(33)가 화제의 주인공으로, 그는 최근 피터페트로프 피아노콩쿠르와 아메리칸 프로테지 피아노콩쿠르에서 잇달아 우수성적으로 입상, 그 연장에서 이번 주말 카네기홀 초청으로 연주회를 연다.

이미 김씨는 스타인웨이센터의 초청연주도 마쳤다.

그의 이번 카네기홀 연주는 미국 음악계에 제주를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부친 김장생씨에 따르면, 김씨는 조천읍 출신으로 7세 때 피아노에 입문해 청소년시절 KBS제주학생음악콩쿠르에서 피아노 연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조천중과 세화고를 거쳐 제주대 음악학과에 진학한 그는 제주대 정기연주회와 신인음악회 무대에 섰고 대학졸업 후 독일 폴크방에센국립음대에 유학, 피아노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현재 그는 미국 북텍사스주립대 실기 장학생으로 재학, 폴란드 출신 아담 바니스키를 사사하며 연주학 박사과정을 밟고 있다.

<김현종 기자>tazan@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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