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배구 현대캐피탈, 대한항공 꺾고 2위 확정
프로배구 현대캐피탈, 대한항공 꺾고 2위 확정
  • 제주신보
  • 승인 2010.03.27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프로배구 현대캐피탈이 대한항공을 누르고 2위로 정규리그를 끝냈다.

현대캐피탈은 27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NH 농협 2009-2010 프로배구 정규리그 최종전에서 박철우(16점), 이선규(15점)의 활약으로 대한항공을 3-1(25-23 25-18 23-25 25-17)로 눌렀다.

26승10패가 된 현대캐피탈은 대한항공(25승11패)에 한 게임 앞서 2위가 됐다.

이로써 현대캐피탈은 오는 31일 남자부 플레이오프 1차전을 천안 홈에서 치르게 됐다.

1차전과 2차전(4월1일)은 천안에서 열리고, 3,4차전(4월3,4일)은 인천, 5차전(4월6일)은 다시 천안에서 펼쳐진다.

현대캐피탈은 센터 이선규가 무려 83%에 달하는 속공 성공률을 자랑하며 중앙을 돌파했고 박철우가 오른쪽에서 화력을 보탰다. 대한항공은 레안드로(18점)가 3세트에서 분전하며 한 세트를 따냈지만 4세트에서 박철우의 맹공에 손을 들었다.

정규리그 우승팀 삼성화재는 대전 홈 마지막 경기에서 특급용병 가빈이 몸을 풀며 KEPCO45를 3-0으로 완파했고 LIG손해보험은 신생팀 우리캐피탈을 3-1로 제압했다.

남자부 득점상은 최초로 1천득점을 돌파한 삼성화재 가빈(1천110점)이 차지했다. 2위 피라타(LIG손해보험)에 400점 이상 앞섰다.

가빈은 공격 성공률(55.55%), 서브 에이스(세트당 0.361개) 부문에서도 1위에 올라 3관왕을 차지했다.

블로킹상은 현대캐피탈 하경민이 세트당 0.915개로 차지했다. 현대캐피탈은 3년 연속 블로킹상 수상자를 배출했다.

세터상은 한선수(대한항공)가 받았다. 세트당 12.850개로 삼성화재 최태웅(12.847개)을 0.003개 차로 앞섰다.

수비상은 삼성화재 여오현이 받았다.

개인기록상은 오는 21일 여의도 63시티에서 열리는 V리그 시상식에서 시상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