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주는 메이저대회인 PGA챔피언십을 1주 앞두고 열리는 이번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내 자신감을 회복하겠다는 각오다.
2주 연속 컷오프에 걸린 이후 디인터내셔널대회에서 공동 23위로 상금 4만1000여 달러를 보탠만큼 이번에는 시즌 5번째 ‘톱10’ 진입을 우선 목표로 삼아 상승세를 타겠다는 것.
현재 상금 139만973달러를 기록 중인 최경주는 또한 투어 데뷔 이후 처음으로 시즌 상금 150만달러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지만 최근 샷의 비거리와 정확도가 눈에 띄게 떨어지고 있는 점이 걸린다.
최경주는 9일 새벽 2시36분 빌리 메이페어, 렌 마티아스(이상 미국)와 함께 티오프한다.
한편 이번 대회에는 ‘황제’ 타이거 우즈와 필 미켈슨을 비롯해 지난해 PGA챔피언십 우승자 데이비드 톰스, 대회 2연패를 노리는 케니 페리(미국) 등 강호들이 PGA챔피언십에 대비해 대거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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