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유통업계 추석 대목 잡기 본격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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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대형 유통업계가 예년보다 이른 추석 대목 잡기에 본격적으로 돌입하고 있다.

대형 유통업체들은 이달 들어 특판행사에 나선 데 이어 도내 기업체와 우수 고객을 대상으로 추석 기획상품과 상품권을 홍보하는 등 추석 매출 극대화에 영업력을 집중하고 있다.

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이번 주 들어 추석 선물세트 관련 문의가 시작되면서 청과.정육세트 등에 대한 물량 확보와 기획상품 홍보에 주력하고 있다.

이마트 제주점의 경우 종업원 30명 이상 사업체 700여 군데에 추석 관련 상품과 상품권 판매 내용을 담은 홍보물을 발송한 데 이어 6일부터 매장내에 선물세트 코너를 운영하기로 했다.

뉴월드마트는 최근 선물세트 문의가 잇따르면서 다음주 초 우수 고객 1만4000명을 대상으로 추석 기획상품 판촉전을 펼치는 한편 오는 10일까지 제수용품 최저가 판매로 고객몰이에 나서고 있다.

제주시농협 하나로클럽도 고정거래처 10여 곳으로부터 선물세트에 대한 예약을 받아놓은 데 이어 다음주중 대대적인 전단지 홍보행사를 통해 추석 특수를 잡겠다는 복안을 세워놓고 있다.

이들 업체는 특히 최근 도내 상품권 시장이 급성장, 추석절 판매액만 수억원대에 이르는만큼 선물 수요를 겨냥한 상품권 판매에 적극 나서기로 해 치열한 물밑 마케팅 경쟁을 예고했다.

업계 관계자는 “추석 행사는 다음주부터 본격화될 예정이지만 선물세트와 상품권 판매 등에 대한 물밑 마케팅이 치열, 업체 간 추석 특수 경쟁은 막을 올린 상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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