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사' 로 인한 통신시설 피해 복구작업 마무리 단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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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루사’로 인해 피해가 난 통신시설에 대한 복구작업이 마무리 단계로 접어들었다.

KT 제주사업단(단장 김만두)은 5일 이번 태풍으로 직접적인 피해를 당한 일반전화 7500여 건 중 7300여 건을 복구하고 나머지 미복구 전화도 이날중 수리를 완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절단 및 손상 피해를 입은 케이블 2만2000여 m에 대한 임시 가복구도 완료됐으며 고장난 전용회선 195건에 대한 수리도 모두 끝냈다.

이와 함께 도서지역 중계소 안테나 방향 이탈 피해에 대한 수리 조치도 마무리됐으며 파손, 전도된 전주 293본도 현재 74본을 복구한 데 이어 나머지 219본에 대해 이번주중 복구를 완료하기로 했다.

KT 제주사업단은 복구 과정에서 다른 전화번호와 잘못 연결되거나 통화품질에 이상이 있을 경우 110번으로 즉시 알려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KT 제주사업단 관계자는 “태풍 내습지역을 감안해 대부분의 통신케이블을 지하로 시설했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피해가 적고 복구도 신속히 이뤄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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