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Utd, 안방불패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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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오후 3시 수원과 홈에서 격돌
▲ 박경훈 감독.

제주유나이티드가 수원 블루윙즈를 상대로 올 시즌 홈 경기 무패행진을 이어간다.

 

제주유나이티드는 18일 오후 3시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쏘나타 K-리그 2010’ 8라운드 홈 경기에서 수원과 격돌한다.

 

올 시즌 개막 후 6경기 연속 무패(2승 4무)를 질주했던 제주는 지난 7라운드 울산 원정경기서 0대1로 패하며 최근 상승세가 한풀 꺾였다.

 

하지만 여전히 탄탄한 조직력을 보유한 만큼 수원전서 안방 불패(1승 2무)의 기세는 계속 이어간다는 각오다.

 

특히 이번 수원전과 다음 주 전남전으로 이어지는 홈 2연전은 제주가 선두권으로 도약하느냐, 아니면 초반 돌풍이 사그라지느냐하는 중대 갈림길이 될 전망이어서 올 시즌 명가 재건을 꿈꾸는 제주로서는 결코 물러설 수 없는 경기이다.

 

영원한 우승후보 수원도 최근 3연패의 늪에 빠져 있는데다 극심한 골 결정력 부진에 시달리고 있어 제주 원정을 통한 분위기 반전을 노릴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이번 수원전은 한 치 양보 없는 치열한 격돌을 예고하고 있다.

 

박경훈 감독은 긴 패스에 의한 공격과 전진 압박에 능한 수원을 공략하기 위해 스피디한 역습으로 상대의 배후를 십분 공략할 뜻을 내비쳤다.

 

이를 위해 박경훈 감독은 지난 울산전서 다소 미흡한 모습을 보였던 공수 밸런스를 보완하고 선수들의 체력을 끌어올리는데 주력했다.

 

박경훈 감독은 "4월 목표가 승점 7점에서 9점을 확보하는 것이었는데 이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수원과 전남을 모두 잡아야 한다. 특히 첫 단추가 될 수원전서 반드시 좋은 결실을 맺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제주의 새로운 해결사로 등장한 이상협도 “비록 무패행진은 마감했지만 팀 분위기는 여전히 최상이고, 선수들 모두 승리에 대한 의지로 가득하다. 수원전서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필승의 의지를 다졌다.

<홍성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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