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5총선기획

"4·15총선 의제 선정권은 도민 유권자에게 있습니다"

제주일보와 KBS제주방송총국, 제주참여환경연대가 지난달 1일부터 선거보도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자리잡은 유권자 아젠다 기획보도에 보내주신 도민 유권자 여러분의 성원과 관심에 감사드립니다.

제주일보와 KBS제주방송총국, 제주참여환경연대가 이번 4.15총선을 맞아 기획한 ‘도민 1000인 아젠다’와 전문가의 후보 답변 검증은 선거의 주권이 도민 유권자에게 있음을 다시 한 번 재확인시켰다는 데 그 의미가 크다고 하겠습니다.

'유권자의 힘'으로 정책선거문화 전환

특히 제주일보가 한국언론사상 처음으로 도입한 ‘유권자 아젠다’는 지금까지의 관행적으로 이뤄져온 후보자 중심의 선거보도에서 유권자 중심의 선거보도로 전환하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데 의의가 있습니다.

또 유권자 아젠다를 계기로 지연.혈연.학연의 연고주의와 금권.향응선거의 잘못된 선거문화를 바로잡고 도민 유권자의 힘에 의해 제주의 선거문화가 정책선거문화로 탈바꿈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또한 제주일보와 KBS제주방송총국, 제주참여환경연대가 공동으로 기획한 4.15총선 유권자 아젠다는 신문과 방송 그리고 시민단체가 함께 유권자들이 제시한 의제를 압축해 질문을 선정하고 후보자들에게 도민 유권자의 이름으로 질의를 하고 이에 대한 후보자의 답변을 검증 평가함으로써 유권자 선택의 폭을 넓혔으며 후보자의 답변을 의제로 선정해 방송 토론회를 공동으로 개최함으로써 보다 철저한 후보자 검증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합니다.

아젠다 이행 선거 후에도 검증·평가

제주일보는 본격적인 선거보도에 들어가면 도민 유권자 여러분이 제기한 유권자 아젠다에 대해 철저한 검증을 해 나가겠으며 유권자 의제가 총선의 쟁점으로 이슈화돼 유권자가 주인이 되는 선거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아울러 이번 유권자 아젠다에 대해서는 선거가 끝난 후 국회의원에 당선된 후보가 이를 제대로 지켜나가는지 끝까지 평가해 도민 유권자의 뜻이 민의의 전당에서 정책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철저한 검증을 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