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투자에 관심을 보이는 기업들을 집중 공략, 조기 투자 유치 실현에 노력하기로 했다.

25일 제주도에 따르면 지난 20일과 21일 투자가능성이 유력한 잠재투자기업 16개 기업 19명을 대상으로 제주초청 팸투어를 실시했다.

제주도는 이어 26일부터 5월말까지 투자유력기업에 대한 방문계획을 통해 실질적인 투자유치 실현을 도모키로 했다.

대상 기업은 기업이전 9개, 콜센터 2개, 의료산업 및 관광개발 4개 업체 등이다.

제주도는 이를 위해 간부 공무원 및 실무자로 조를 편성하는 한편 수도권 출장시에도 기업 방문에 나서기로 했다.

제주도는 특히 팸투어 기간에 제주에 투자 또는 이전에 강한 관심을 보인 콜센터 이전 1개, 의료산업 1개, 기업 이전 2개 등 모두 4개 업체에 대해서는 집중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제주도는 앞으로도 제주에 투자의향이 있는 기업을 수시로 방문 상담, 제주 이전 및 신규 설립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제주 팸투어 참가 기업들은 “제주특별자치도 출범 이후 대폭적인 규제 완화, 정부권한 일괄이양 등으로 투자 환경이 기업하기 좋은 제주로 한층 개선됐다는 인식을 공감하고 있다”는 반응을 보였다.

<김재범 기자>kimjb@jeju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