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 군수는 당초 지난 2일 출국해 오는 9일 귀임할 예정이었으나 제15호 태풍 ‘루사’로 인한 피해가 예상외로 크다는 사실을 보고 받고 중간 일정을 취소, 7일 귀국키로 결정했다.
남군 관계자는 6일 “강 군수가 출장 업무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주민의 고통과 어려움을 함께 해야 한다고 판단해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한편 김병두 남제주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나머지 일행 10명은 예정된 일정을 마치고 9일 오후 귀국길에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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