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고로 구급차가 전도되면서 구급차에 타고 있던 환자 여모씨(81.여)가 크게 다쳐 인근 병원을 옮겨졌으나 숨지고, 구급차 운전자인 강모 소방사(33) 등 2명을 골절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숨진 여씨는 이날 새벽 복통을 호소, 제주시 구좌읍 하도리 자택에서 119구급차를 이용해 제주대학교병원으로 이송되던 중이었다.
경찰은 사고발생 4시간여 만에 사고를 일으키고 달아난 자택에 있던 송씨를 붙잡았다.
경찰 조사결과 송씨는 알코올농도 0.140%의 만취상태로 운전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현봉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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