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밤 사이 도내 곳곳에서 화재가 잇따라 발생했다.
22일 오후 3시16분께 서귀포시 표선면내 모 토산품점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날 화재로 토산품점 초가지붕 6.6㎡가 소실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지붕으로 연결된 굴뚝에 축전된 열기가 초가로 옮겨져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이보다 앞서 오전 5시22분께 제주시 연동 모 건물에 영업을 하지 않는 게임장 건물에서 원인 모를 불이나 건물 내부 등을 태워 1063만원 상당의 재산피해(소방서 추산)가 발생했으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또 이날 오후 10시47분께에도 제주시 노형동 A씨의 집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해 가스렌지 등을 태웠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가스렌지 후드에서 불꽃이 시작됐다는 A씨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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