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서부경찰서는 24일 심야시간대 주차된 차량에서 금품을 훔치고 취객의 호주머니를 턴 김모씨(20)와 L모군(17) 등 6명을 특수절도 혐의로 붙잡아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 등은 지난 18일 오전 4시께 제주시내에서 귀가하는 취객 허모씨(47)를 깨우는 척 하면서 호주머니에 보관된 지갑과 휴대전화, 가방 등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L군 등은 2008년 6월부터 10월까지 제주시내에서 심야에 주차된 차량의 유리를 부수고 차량 안에 보관된 금품을 훔치는 수법으로 모두 20차례에 걸쳐 75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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