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 후보는 이날 “핀란드식 학습법을 도입한 시범학교를 운영할 것”이라며 “차별과 경쟁보다는 협력과 협동을 통해 학력을 증진시키고 인성교육도 병행할 수 있는 교육모델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핀란드 교육모델 중 제주 실정에 맞는 부분을 접목시켜 소규모 학교를 대상으로 시범 실시하겠다”며 “이들 학교는 학생의 수월성을 실현하는 것을 교육의 우선 목표로 운영될 것”이라고 밝혔다.
양 후보는 또 “이 교육과정을 통해 자율권을 인정하고 기본 교과과정 외에 외국어 수업, 논술, 다문화교육, 국제이해교육 프로그램, 자연친화적인 교육과정, 방과 후 특기.적성 개발 수업 등을 제공하겠다”고 덧붙였다.
양 후보는 이날 오후 탐라장애인복지관에서 주최하는 정책 대담회에 참석한 뒤 저녁에는 노형로터리에서 대규모 유세를 벌였다. <조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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