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호는 지난 8일(한국시각) 미국 세인트버그의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탬파베이 데블레이스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해 8과 3분의 1이닝동안 홈런 1개를 맞았지만 7안타 2실점으로 역투해 팀의 11대2 승리를 이끌었다.
이로써 박찬호는 지난달 24일 뉴욕 양키스전부터 4경기를 내리 이기는 파죽지세를 이어가며 시즌 8승6패를 기록했고 방어율도 6.29에서 6.00으로 낮췄다.
박찬호가 4연승한 것은 LA 다저스 시절이던 2000년 9월 이후 2년만이다.
박찬호는 오는 13일 일본인 타자 스즈키 이치로가 소속된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홈경기에 등판해 5연승과 함께 시즌 9승에 도전할 예정이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제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