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북제주군에 따르면 현재 1997년부터 여성외국어교육을 비롯해 어린이 영어교육 과정, 공무원 외국어 교육 등 주민과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외국어 실력 증진을 위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그런데 현재 진행되는 교육들이 단발성에 그치고 있어 외국어를 자유자재로 구사할 능력을 갖추는 데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이에 따라 북군은 공직자 가운데 희망자에 대해 기초전형 과정을 거쳐 선발한 인원을 대학 또는 전문외국어 학원에 위탁, 외국어 실력이 일정한 수준에 도달할 때까지 지속적으로 외국어교육과정을 운영하기로 했다.
특히 북군은 국제자유도시 추진이 본격화될 경우 외국어 구사 능력을 갖춘 전문인력이 절실해질 것으로 판단, 외국어로 진행되는 교육과정을 통해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데 중점을 두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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