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벅술' 출고價 대폭 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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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산(사장 현승탁)이 최근 15억원을 투입, 최첨단 증류식 소주공장을 준공함에 따라 자사 브랜드인 ‘허벅술’의 출고가격을 대폭 인하키로 했다.

출고가격은 종전 허벅술 원액을 다른 지방에서 들여오는 데 따른 물류비용으로 인해 병당 2만5960원이었으나 증류식 공장 본격 가동 후인 10일부터 1만9500원으로 6460원 인하됐다.

출고가 인하로, 추석을 앞두고 선물용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허벅술을 대형할인매장에서 2만2000원대에 구입할 수 있게 돼 소비자들이 부담을 덜게 되었다.
해저심층수와 제주산 쌀.보리를 주재료로 빚어낸 허벅술은 도수가 35도인 제주토속주로 용기 모양은 배가 불룩하고 꼭지는 좁은 동이를 이뤄 제주의 ‘물허벅’을 형상화해 고급주로서 인기를 끌고 있다.

또한 허벅술은 1996년 한.일 정상회담시 건배주로 제공됐고 당시 하시모토 일본 총리가 극찬을 해 제주토속주로서 명성을 얻기도 했다.

㈜한라산 현순국 부사장은 “증류식 공장 본격 가동으로 발효된 곡물의 원액을 추출할 수 있게 돼 허벅술의 대량 생산이 가능해짐에 따라 출고가격을 대폭 내릴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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