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마라톤축제에는 일본과 중국, 미국 등 해외 참가자 500여 명과 내국인 2000여 명, 도민 2500여 명 등 총 50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풀코스(42.195㎞)와 하프코스(21.0975㎞), 일반(10㎞), 워킹코스 등 4개 종목으로 나눠 구좌생활체육공원을 출발, 월정해수욕장(10㎞ 반환점)~한동해수욕장(하프 반환점)~하도철새도래지~종달해안도로 동쪽 1.1㎞ 지점을 돌아오는 코스로 진행된다.
이번 마라톤축제에서는 특히 풀코스와 하프코스에서 각각 일반부(남성 5명)와 혼성부(남성 4명, 여성 1명) 클럽(팀)대항전도 별도로 펼쳐진다.
종목별로 남.여 5위까지 트로피와 부상이 주어지며, 남.여 풀코스와 하프코스 1위에게는 일본 마츠시마 하프마라톤대회에 참가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도외지역 참가자들과 동반가족을 위해 항공, 선박, 숙발료 등의 할인혜택이 제공되며, 행사 당일에는 제주시종합경기장과 서귀중앙여중을 출발하는 왕복 무료셔틀버스가 운행된다.
<김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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